[AFC U-23] 한국, 이라크전 선발명단 공개…예멘전 대비 7명 교체, 김현·유인수·황기욱 등 선발
황희찬·권창훈·류승우·심상민·박용우 등 선발서 제외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1-20 01:07:18
(서울=포커스뉴스) 이미 8강행을 확정한 한국올림픽 대표팀이 이라크와의 경기에서는 그간 많은 출장 기회가 없거나 적었던 선수들로 선발명단을 꾸렸다.
한국은 이라크를 상대로 20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그랜드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C조 조별라운드 최종전을 치른다. 한국은 앞선 우즈베키스탄과 예멘전에서 승리를 거둬 2승을 거뒀고 이는 이라크 역시 마찬가지다. 이라크 역시 한국과 마찬가지로 8강행을 확정한 상태인 만큼 이날 경기는 조 1위 결정전인 셈이다.
신태용 감독은 이라크전에 4-2-3-1 전술을 가동하면서 김현을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명단에 올렸다. 공격 이선에는 왼쪽부터 김승준-이영재-유인수가 나서고 수비형 미드필더는 황기욱과 이창민이 선발로 출장한다. 4백은 왼쪽부터 구현준-송주훈-정승현-박동진이 맡고 골문은 김동준이 지킨다.
지난 16일에 열린 예멘과의 2차전과 비교하면 무려 7명이 바뀐 선발명단이다. 예멘전 선발로 나섰던 선수들 중 황희찬, 류승우, 권창훈, 박용우, 심상민, 연제민, 이슬찬 등이 이라크전에서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이들을 대신해 이라크전에는 김현, 이영재, 유인수, 황기욱, 구현준, 송주훈, 박동진 등이 선발로 출장한다. 예멘전에서 주장을 맡았던 연제훈이 선발명단에서 제외돼 이라크전에서는 송주훈이 주장을 맡게 된다.
한국은 이라크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조 1위를 확정할 수 있다. 같은 2승을 기록중이지만 득실차에서 앞서 있어 무승부만으로도 1위에 오를 수 있는 유리한 상황이다.1월20일 새벽(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조별라운드 C조 3차전 한국과 이라크간의 선발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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