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의 영웅' 이수혁 "이전과는 다른 모습 보여주겠다"

가난한 취업준비생 찬규 役 "공감되는 연기선보일 것"<br />
오는 23일 11시 케이블 채널 OCN 통해 첫 방송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1-19 17:23:33

△ 이수혁_동네의영웅6.jpg

(서울=포커스뉴스) "제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는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

배우 이수혁이 이전 배역들과는 다른 색다른 모습으로 브라운관에 서는 감회를 밝혔다.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OCN 주말 드라마 '동네의 영웅' 제작발표회에서다.

극중 이수혁은 경찰공무원을 지망하지만 계속 시험에 낙방하는 취업 준비생 최찬규 역을 맡았다. 이수혁은 그동안 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 등에서 주로 차갑거나 신비스러운 배역을 맡았다. 이번 역할은 기존 배역과 전혀 색다르다.

이수혁은 "그동안 제가 맡은 캐릭터들이 비슷한 면이 있다. 예전부터 그에 따른 선입견을 깨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고 밝힌 후 "(캐스팅이) 모험일 수도 있는데, 다른 기회를 주신 감독님과 제작진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답답한 현실에 부딪히는 취업준비생 연기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이수혁은 "공감되는 연기를 하고 싶다. 현실에서도 취업이 어렵지 않나. 보시는 분들이 찬규를 보면서 많이 공감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드라마 '동네의 영웅'은 전직 정보국 요원이 가난한 취업준비생, 생계형 부패 경찰과 힘을 모아 동네의 영웅으로 거듭나는 '생활밀착형 동네첩보전'이다. 드라마 '추노' 등을 연출한 곽정환 PD와 김관후 작가가 손을 잡았다. 박시후, 조성하, 이수혁, 소녀시대 유리 등이 출연한다. 첫방송은 오는 23일 오후 11시.배우 이수혁이 19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OCN 주말 드라마 '동네의 영웅'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수혁은 극 중 가난한 취업준비생 '최찬규'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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