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문화유산 보호 위해 국내 전문기관 뭉쳤다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국립아시아문화전당·한국교육방송공사 업무약정 체결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1-19 09:4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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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문화재청이 지원하는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한국교육방송공사(EBS) 등과 아시아 지역 문화다양성 증진과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약정을 19일 체결했다.
업무약정으로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의 무형유산 보호를 위한 지역 네트워크 △정통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온 EBS 영상 제작 기술 △아시아 문화의 거점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국립아시아시문화전당의 아카이브 기능 등이 결합해 근대화·도시화로 사라져 가는 아시아 지역의 무형문화유산을 고화질의 영상으로 담아 기록으로 남기는 협력사업이 이뤄진다.
첫 협력사업으로 2017년까지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등과 몽골을 대상으로 영상기록 50편, 방송용 다큐멘터리 3편 등을 제작한다. 영상기록물은 홍보용·교육용 콘텐트로 개발된다. 영상라이브러리 형태로 온·오프라인에서 일반에 공개된다.
제작 과정에서 수집된 해당 유산 관련 정보와 사진 등을 활용해 책자도 발간한다. 사진전과 영상전 등 전시회 개최 계획도 있다.한국·키르기스스탄 공동 영상촬영팀이 중앙아시아 무형유산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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