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부터 온라인서 은행 계좌 일괄 조회 및 해지 가능
자동이체 관리 '페이인포' 뛰어넘는 계좌관리 '어카운트 인포'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1-18 10:4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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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온라인에서 자신이 보유한 은행 계좌를 한번에 조회하고 해지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18일 오전 열린 '2016년 제2차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계좌를 통합관리할 수 있는 '어카운트 인포(Account info)'서비스를 준비해 올 하반기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계좌통합관리서비스는 본인 명의로 개설된 은행권 계좌, 은행명, 계좌번호를 일괄 조회하고 이용상태(활동·장기미사용·휴면) 등도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금융위 측은 "은행 이용자가 해지 절차상 번거로움 등으로 계좌를 해지않는 경우가 많다"며 "현재 '잔고없는 계좌'는 약 3700만개로 추정되며 이 중 3분의 1이상은 장기 미사용 계좌다. 이 서비스로 장기미사용 계좌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도입된 자동이체 내역을 쉽게 관리할 수 있는 자동이차 관리(페이인포)에 계좌관리 기능이 덧붙을 전망이다.
금융위는 금융결제원, 금융감독원, 금융연구원, 은행권 등과 합동으로 시행방안 올 상반기 마련하고 3분기 중 전산시스템을 개발해 4분기 계좌통합관리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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