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대우건설은 SK건설과 함께 지난 16일 경기 수원시 팔달구 매교동 209-14번지 일원 '수원 팔달 8구역 재개발사업' 수주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수원 팔달 8구역 사업은 16만3781㎡ 부지에 총 3614가구, 지하 3층~지상 20층, 아파트 52개동과 부대복리시설을 건축하는 사업이다. 총 도급금액은 6752억원 규모로 이 중 대우건설의 지분은 60%인 4051억원이다.

전체 3614가구 중 조합분 1869가구와 임대주택 121가구를 제외한 1624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수원 팔달 8구역 사업장은 분당선 매교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지하철 1호선 수원역도 가깝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수원시 최대 규모의 재개발 사업지를 수주함으로써 향후 수원 팔달구 및 권선구에서 진행될 도시정비사업의 수주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고 말했다.수원 팔달 8구역 재개발사업 투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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