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아시안 뷰티 연구 심포지엄' 개최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물질이 피부에 미치는 손상 방지 방안 논의

이채봉 기자

ldongwon13@hanmail.net | 2016-01-18 09:40:41

 

[부자동네타임즈 이채봉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구용섭홀에서 18일 오후 2시 '아시안 뷰티 연구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아시안 뷰티 연구 심포지엄은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소 아시안 뷰티 연구소(Asian Beauty Laboratory, ABL)가 올해 처음 개최한 행사다.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물질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과 피부 손상을 막기 위한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아시아 지역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미세먼지를 비롯한 대기 오염 물질이 아시아인 피부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심도 깊은 발표가 진행된다.

심포지엄에서 배귀남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박사는 '동아시아 도시형 대기 오염의 특징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이갑석 중앙대학교병원 피부과 교수는 '대기오염의 피부 영향 및 질환에 대한 연구'를 주제로 발표할 계획이다.

또 이해광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효능연구팀장은 '중국 주요 도시별 미세먼지에 대한 인식과 피부 특성 차이에 대한 연구 결과'를 주제로 발표한다.

강병영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아시안뷰티연구소장은 "이번 아시안 뷰티 연구 심포지엄을 통해 미세먼지를 비롯한 대기 오염 물질이 아시아인의 피부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 각계의 전문가분들과 함께 살펴보고, 그 대처 방안에 대해 논의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아시안 뷰티 연구소는 전 세계인들에게 아름다움과 건강을 전하기 위해 끊임없는 연구 개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세계 1600개 도시 중 연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100㎛/㎥ 이상인 도시는 대부분 아시아에 분포돼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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