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코스피가 외국인 매도 공세에 하락세로 출발했다.

18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보다 0.83%(15.68포인트) 내린 1863.19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3%(4.28포인트) 하락한 674.15를 기록 중이다.

앞서 뉴욕증시는 지난 15일(현지시간) 급락세로 마감했다. 국제 유가와 중국 증시의 가파른 하락에 투자자들의 불안이 고조된 영향이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9% 급락한 1만5988.08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2.16% 내린 1880.29를, 나스닥지수는 2.74% 떨어진 4488.42를 각각 기록했다.

유럽 주요 증시도 하락세로 마감했다. 중국 증시 급락에 이어 국제유가가 배럴당 30달러를 하향 돌파함에 따라 증시는 가파르게 하락했다.

범유럽권 지수인 Stoxx 유럽 600 지수는 전일대비 2.8% 가량 내린 329.84를 기록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 대비 1.93% 내린 5804.10, 독일 DAX30 지수는 2.54% 하락한 9545.27에 마감됐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전일 대비 2.38% 하락한 4210.16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5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3.55% 급락한 2900.97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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