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 쯔위 '대만 국기' 논란에 주가 이틀새 9%↓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1-17 14:38:29

△ 가요대전 참석한 트와이스

(서울=포커스뉴스) JYP엔터테인먼트 주가가 아이돌 그룹 '트와이스'의 멤버 쯔위에 대한 정치색 논란에 급락했다.

지난 15일 코스닥시장에서 JYP엔터 주가는 전일대비 5.37% 급락한 4140원에 마감했다. 전날 3% 넘게 하락한 데 이어 이틀 연속 급락세다.

쯔위는 최근 MBC '마이리틀 텔레비전' 인터넷 생방송에 출연했을 당시 태극기와 대만 국기를 흔든 장면이 포착돼 온라인으로 확산됐다. 현재 중국은 독립을 요구하는 대만 사이에서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어 일부 중국 누리꾼들은 쯔위의 행동을 강하게 비난하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JYP 측은 지난 14일 "트와이스가 인터넷상 루머에 휘말리게 돼 유감"이라며 "오해가 풀릴 때까지 현재 예정된 쯔위의 활동을 중단한다. 16세 소녀인 쯔위 역시 정치적 경험이 제한적이고, 특정 의견을 주장할 수 있는 나이도 아니다"고 해명했다.

JYP 측은 재차 사과문을 올리며 진화에 나서고 있지만 논란은 식지 않는 모습이다.(서울=포커스뉴스)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15 SAF(SBS Awards Festival) 가요대전'에 참석한 그룹 트와이스 멤버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5.12.27 조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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