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선덜랜드에 4-1 대승…손흥민, 후반 43분 교체 출장
토트넘, 선제골 내준 이후 4골 몰아치며 역전승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1-17 00:09:40
(서울=포커스뉴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이 선덜랜드에 4-1로 대승을 거두며 4위를 유지했다. 교체 멤버로 경기를 시작한 손흥민은 후반 40분 교체로 출전해 5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토트넘은 16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선덜랜드와의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홈경기에서 선제골을 내줬지만 내리 4골을 몰아치며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리그에서 3경기만에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일단 4위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토트넘은 전반 41분 패트릭 판 안홀트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하지만 불과 1분 뒤인 전반 42분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곧바로 동점골을 기록하며 전반을 1-1 동점으로 마쳤다.
후반들어 토트넘은 15분만에 무사 뎀벨레가 역전골을 기록했고 22분에 에릭센이 연속골을 만들어내며 순식간에 3-1로 달아나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기세가 오른 토트넘은 후반 34분 해리 케인이 페널티킥으로 또 한 골을 추가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손흥민은 팀이 4-1로 앞선 상황에서 후반 43분 케인을 대신해 교체로 출장해 추가시간을 포함해 약 5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하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기에는 출장시간이 크게 부족해 아쉬움을 남겼다. 토트넘이 1월17일 오후(한국시간) 홈구장에서 열린 선덜랜드와의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경기를 치르는 장면. (C)게티이미지/멀티비츠 2016.01.17 ⓒ게티이미지/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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