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2016학년도 정시모집…재수·삼수 비율 ↑
총 927명 선발…선발일반전형 920명,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Ⅱ 7명<br />
수능 변별력으로 인해 정시에서 재수생 약진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1-15 09:36:46
(서울=포커스뉴스) 서울대는 2016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총 927명을 선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일반전형으로 920명,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Ⅱ으로 특수교육대상자 6명과 북한이탈주민 1명 등이 선발됐다.
재학생 비율은 지난해 52.9%에서 51.0%로 줄었다. 반면 재수생 비율은 33.6%에서 38.8%로 상승했다. 삼수 이상은 9.6%로 지난해보다 줄었다.
일반고 합격생 비율은 전년도(48.7%)보다 1.2%포인트 줄었다. 반면 자사고 비율은 지난해3.5%포인트 증가했다.
정시모집 합격자의 출신학교(일반전형 기준)는 일반고가 437명(47.5%)로 가장 많았다.
자율형사립고 303명(32.9%), 외국어고 113명(12.3%), 자율형공립고 31명(3.4%), 국제고 20명(2.2%), 과학고 6명(0.7%), 영재고와 검정고시 각각 4명(0.4%), 예술고 2명(0.2%) 등 순이었다.
전체 신입생의 출신지역은 서울 38.0%, 광역시 20.8%, 시 36.2%, 군 5.0% 등 분포를 보였다.
여학생 비율은 41.1%로 지난해 39.9%보다 다소 올랐다.
신입생 배출 고교는 838개교로 나타냈다.
수능 만점자 16명은 모두 서울대에 합격했다.
정시모집 합격자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등록해야 한다.
미등록 인원이 생길 경우 2월 3일, 5일, 15일 등 총 세차례에 걸쳐 합격자를 발표한다.
서울대 관계자는 "이번 수능의 변별력으로 인해 정시에서는 재수생이 약진했지만 수시에서는 재학생이 많이 선발된 편"이라고 설명했다.서울대학교 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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