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의 男男케미, 송강호-하정우-김윤석 이어 황정민까지
'검사외전'에서 황정민과 버디 호흡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1-14 09:48:25
(서울=포커스뉴스) 배우 강동원의 믿고 보는 남남케미 계보가 이어진다. 영화 '검사외전'에서 그는 배우 황정민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강동원은 출연작에서 남자배우와의 남다른 호흡을 보여줬다. 영화 '의형제'(2010년)에서 송강호와 '남남북남'으로 만났다. 영화 '군도:민란의 시대'(2014년)에서는 하정우와 날카롭게 대립하는 차가운 매력으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지난해 개봉한 '검은 사제들'에서는 '전우치'(2009년)에 이어 김윤석과 재회해 다른 색을 보여줬다.
강동원의 남남케미는 황정민으로 이어진다. 다음달 2일 개봉하는 영화 '검사외전'에서 황정민은 누명을 쓴 검사 변재욱 역을, 강동원은 꽃미남 사기꾼 한치원 역을 각각 맡았다. 변재욱은 감옥에서 만난 한치원을 통해 자신의 누명을 벗으려 한다.
각각 작품 속에 차별성은 있다. '검사외전'에서 황정민과 강동원은 각각 검사와 사기꾼으로 다른 삶을 살아온 사람들이다. 이들은 서로를 의심하면서도 믿고 의지할 수밖에 없다. 두 사람의 버디플레이에 기대감이 높아지는 대목이다.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단단한 믿음을 전했다. 황정민은 "전체를 보는 분석력이 뛰어나고 단점이 없는 배우"라고 강동원을 추켜세웠다. 강동원 역시 "황정민이 먼저 캐스팅된 것을 알고 '든든하게 믿고 갈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선배님과 둘이 서 있을 때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배우 강동원이 송강호, 하정우, 김윤석에 이어 황정민과 남남케미를 펼친다. 사진은 '검사외전' 스틸컷, 영화 '의형제', '군도:민란의 시대', '검은 사제들' 영화 포스터(위부터).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