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U-23] 이라크, 예멘 상대로 2-0 승리…같은 조 한국, 우즈벡과 곧 일전
디펜딩 챔피언 이라크, 서전 승리로 장식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1-14 00:25:28
(서울=포커스뉴스) 한국 올림픽대표팀과 같은 C조에 속한 이라크가 예멘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라크는 13일 오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슈하임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예멘과의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조별라운드 C조 1차전에서 전반에만 2골을 넣은 끝에 두 골차로 승리했다.
2014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디펜딩 챔피언 이라크는 전반 시작부터 공격적으로 나서며 유리하게 경기를 이끌었다. 전반 중반이 지날 때까지 이라크는 예멘에 비해 상대적으로 압도적인 경기를 펼친 것. 이라크는 선제골을 페널티킥으로 잡아냈다. 알리 파에즈는 전반 36분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기세가 오른 이라크는 전반 39분 알리 히스니가 추가골을 기록하며 전반을 2-0으로 앞선 채 마쳤다.
후반들어서도 공격을 주도한 이라크는 후반 22분 또 한 번의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후맘 타레크의 슛을 예멘 살렘 골키퍼가 막아내면서 추가골 기회를 놓쳤다.
이라크는 전반과 마찬가지로 후반에도 상대적으로 유리하게 경기를 이끌며 경기를 이끌었지만 더 이상의 추가골은 얻지 못했고 경기는 그대로 2-0, 이라크의 승리로 끝났다.
2016 리우올림픽 예선을 겸한 이번 대회는 각 조 2위까지 8강에 오른다. C조에는 이라크와 예멘 외에도 한국과 우즈베키스탄도 속해 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올림픽대표팀은 14일 새벽 1시30분 이라크와 예멘의 경기가 열린 곳과 같은 장소에서 우즈벡과 조별라운드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이라크 선수들이 1월13일 오후 카타르 도하 슈하임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여린 예멘과의 2016 AFC U-23 챔피언십 조별라운드 C조 경기에서 득점을 올린 뒤 환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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