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5단체 “박 대통령의 '경제활성화법안 조속한 법제화 촉구' 환영”

전경련·경총·대한상의·중기중앙회·무역협회 등 논평 통해 입장 밝혀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1-13 17:35:21

△ 노동개혁 입법 촉구를 위한 경제5단체 긴급 기자회견, 성명서 발표

(서울=포커스뉴스) 경제5단체가 박근혜 대통령이 13일 신년 담화에서 밝힌 노동개혁법안과 경제활성화법안의 조속한 법제화 촉구에 일제히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이날 논평을 통해 “경제의 체질개선을 위해 정부가 추진 중인 구조개혁이 차질 없이 진행되어야 우리 경제가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에서 추진 중인 경제혁신 3개년 계획, 4대 개혁,창조경제, 규제개혁이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경제계는 튼튼한 안보를 토대로 경제혁신과 구조개혁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대통령의 이번 대국민담화를 환영한다”며 “기업이 불확실성을 덜어내고 더 많은 투자에 나설 수 있도록 경제활성화 관련법이 조속히 마무리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도 논평을 내고 "야당과 노동계는 박 대통령이 요청한 '노동개혁 4개 법안 통과 협조'에 대해 수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경총은 "국회는 국민의 여망과 대통령의 당부를 가벼이 여기지 말고, 노동개혁 5대 법안이 입법될 수 있도록 대승적 차원에서 법안을 통과 시켜주시기 바란다"고 목소리 높였다.

한국무역협회는 "세계경제 부진 장기화, 중국 성장 둔화, 국제유가 하락 등으로 무역환경이 악화되는 가운데 대통령께서 대국민 담화를 통해 대내외 위기에 대한 정면 돌파 의지와 국정 운영계획을 밝힌 것은 매우 시의적절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도 “대내외 경제환경의 불확실성이 증가함에 따라 우리 중소기업의 경영여건도 매우 절박한 상황”이라며 “지금의 경제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뼈를 깎는 선제적 개혁 노력이 중요한 만큼, 노동개혁 법안과 경제활성화법안의 조속한 통과가 수반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서울=포커스뉴스) 2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노동개혁 입법 촉구를 위한 경제5단체 긴급 기자회견'에서 박병원(가운데) 한국경영자총협회장이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인호 한국무역협회 회장,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이동근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2015.12.21 허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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