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U-23] 신태용호, 우즈벡과 일전 '리우행 첫 단추 꿴다'
한국, 우즈벡 상대로 조별라운드 첫 경기…같은 조 이라크는 예멘과 일전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1-13 17:36:22
△ [그래픽] 2016 AFC U-23 챔피언십 일정
(서울=포커스뉴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축구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벡)과의 일전을 앞두고 있다.
한국은 14일 새벽 1시30분(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슈하임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우즈벡을 상대로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조별라운드 C조 첫 경기를 치른다. 이번 대회는 2016 리우올림픽 아시아예선을 겸하는 대회로 상위 3팀이 브라질 땅을 밟게 된다.
한국은 우즈벡, 이라크, 예멘과 함께 C조에 속해 있다. 조 2위까지 8강에 진출하지만 D조 2위와 8강에서 만나는 만큼 1위로 통과하는 것이 한결 유리하다. 그리고 조 1위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첫 경기인 우즈벡전 결과가 중요할 수밖에 없다.
신태용 감독은 우즈벡전을 앞두고 13일 오전에 가진 공식 기자회견을 자신감을 나타냈다.신 감독은 "착실하게 대회를 준비했고 우즈벡전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첫 경기인 우즈벡전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그는 "우즈벡전에서 승리하면 이라크와 예멘전에도 여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며 "이라크와 예멘에 대한 대비는 우선 우즈벡과의 첫 경기를 잘 마치고 나서 생각하겠다"고 덧붙였다.
우즈벡 감독 바바얀 삼벨은 "C조가 가장 치열한 조"라고 전제하며 "C조에서 최소한 한 팀 이상이 리우올림픽에 출전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바바얀 감독은 "가진 실력을 제대로만 펼쳐 보일 수 있다면 우즈벡의 올림픽 본선행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은 사라지게 될 것"이라며 필승을 다짐했다.2016 AFC U-23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C조 감독들이 첫 경기를 앞두고 1월13일 오전(한국시간)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서울=포커스뉴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12일부터 30일까지 카타르에서 열리는 리우올림픽 예선을 겸한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대회에 출전한다. C조에 속한 한국은 14일(한국 시간) 우즈벡전을 시작으로 예멘, 이라크와 차례로 만난다. 2016.01.11 이인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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