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티구안 GTE 액티브 콘셉트,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공개
MQB 플랫폼에서 탄생한 폭스바겐의 첫 SUV<br />
148마력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드라이브트레인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1-13 12:04:43
△ 사본_-[폭스바겐]_2016_북미_국제_오토쇼_티구안_gte_액티브_컨셉_(1).jpg
(서울=포커스뉴스) 폭스바겐이 12일(현지 시간) 2016 북미국제오토쇼 (NAIAS,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티구안 GTE 액티브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13일 폭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티구안 GTE 액티브 콘셉트는 신형 티구안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술과 사륜구동 시스템을 접합한 모델로 폭스바겐의 가로배치 엔진 전용 모듈 방식인 MQB 플랫폼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또한 100% 전기모드에서도 탁월한 오프로드 성능을 발휘해, 폭스바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또한 최고출력 148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는 터보차저 직분사 방식의 TSI 가솔린 엔진과 차량 앞·뒤쪽에 각각 54마력, 115마력의 성능을 내는 두 개의 전기모터가 장착됐다.
운전자는 중앙 콘솔 버튼 조작 하나만으로 E모드, 하이브리드 모드, GTE모드 설정이 가능하다. 차량은 항상 무공해 모드인 E모드에서 출발하며, 배터리가 충분히 충전돼 있을 시 뒤쪽 전기모터가 차량의 전체 동력을 공급한다.
순수 전기 모드로만 최대 32㎞, 12.4㎾h 배터리 용량과 64리터의 연료로 최대 933㎞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E모드에서 최대 113㎞/h까지 속력을 낼 수 있다.
배터리가 충분히 충전돼 있지 않거나 운전자가 수동으로 하이브리드 모드를 활성화할 경우 TSI엔진과 뒤쪽 전기모터를 모두 함께 사용 가능하다. 이 경우 앞쪽 전기 모터는 뒤쪽 전기 모터의 발전기 역할을 한다.
GTE 모드는 폭스바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에만 특별히 장착된 주행모드다. 변속기, 가속페달, 엔진 및 스티어링 설정이 더 날렵하게 변경되며, TSI엔진과 전기모터가 함께 작동해 총 221마력의 출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60mph(약 96.5㎞/h)까지 6.4초만에 도달한다. 이 시스템은 주행 상황에 따라 TSI엔진만 사용하거나, 코스팅, 회생 제동 등 하이브리드 모드 전환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티구안 GTE 액티브 콘셉트는 주행 모드에 따라 전륜, 후륜, 혹은 사륜으로 주행이 가능하다.
평상시 후륜 구동으로 주행하다가 트랙션 손실이 감지되면 1초만에 전륜 구동으로 전환되며 운전자가 GTE 모드를 선택하거나 4MOTION 액티브 컨트롤을 선택하면 사륜구동 시스템이 활성화된다.
이 외에도 액티브 인포 디스플레이를 통해 운전자가 다양한 정보를 확인 할 수 있으며 동작 인식이 가능한 9.2인치의 터치 스크린, 오프로드 프로그램을 위한 특별 기능(스티어링각, 나침반, 고도지표 등), 카넷(Car-Net®) 앱 커넥트(App-Connect), 미러링크(Mirror Link™), 안드로이드 오토(Android Auto™), 애플 카플레이(Apple CarPlay®) 등 차세대 모듈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MIB)이 적용됐다.티구안 GTE 액티브 콘셉트 티구안 GTE 액티브 콘셉트 내부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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