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종합인증우수업체(AEO) 공인증서 획득
신속 통관, 수출검사율 축소 등 통∙세관 혜택 기대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1-13 10: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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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쌍용자동차는 수출입 업무의 안전성을 인정받아 관세청으로부터 종합인증우수업체(AEO)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AEO 인증은 세계관세기구(WCO)에서 고안한 수출입 안전관리 인증제도다. 미국 9.11테러 이후 강화된 무역관련 법규준수, 안전관리 수준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공인된 업체에 대해 통관절차상의 업무를 우대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현재 중국·미국·일본·인도 등 13개 국가와 AEO 상호인정약정(MRA)을 맺어 인증기업에 한해 해당 국가에서의 수출입 통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인증으로 쌍용차는 신속 통관, 수출 검사율 축소, 검사비용 절감 등 통∙세관 과정에 있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전 세계 120여개 국가에 차량을 수출하는 SUV전문기업으로서 국제무역의 안전과 표준을 준수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번 AEO인증을 통해 해외시장에서의 신인도를 높이고 신규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는 등 글로벌 판매를 확대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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