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청원, 오늘 도쿄서 아베 총리 만나 박 대통령 구두 메시지 전달

한일의원연맹 소속 여야 의원들 방일…민단 신년회 등 참석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1-13 06:00:15

△ 원유철, 최고위 모두발언

(서울=포커스뉴스) 새누리당 서청원 최고위원이 13일 일본을 방문,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면담한다.

서 최고위원과 새누리당 김태환·심윤조·주호영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성곤 의원 등 한일의원연맹 소속 여야 의원들이 이날 오전 일본으로 출국한다.

이들은 재일본대한민국민단(민단) 신년회와 일한의련 주최 오찬에 참석한 뒤 오후에 아베 총리를 예방한다.

특히 서 최고위원은 아베 총리에게 박근혜 대통령의 구두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방문단은 아베 총리와의 면담 후 만찬을 한 뒤 저녁에 귀국할 계획이다.


한편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도 일본을 방문할 계획이었지만 12일 취소했다.

이와 관련해 김 대표는 12일 "원유철 원내대표가 특사로 가는지 모르고 잡았다"면서 "둘 다 없으면 안 될 것 같아 취소했다"고 말했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이날 저녁 박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지미 모랄레스 과테말라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과테말라로 출국했다.2015년 1월, 아베 신조 총리와 새누리당 서청원 최고위원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원유철(왼쪽)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하고 있다. 2016.01.11 박철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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