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상하이지수, 소폭 반등…"저가 대응 매수 구간 아니다"
장중 3000선 무너져…지난해 9월 15일 이후 처음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1-12 16: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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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중국 증시가 폭락 하루만에 소폭이지만 상승세로 돌아섰다.
12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0%(6.16포인트) 오른 3022.86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0.3% 상승한 3026.16에 출발했지만 10여분 후 0.9% 하락하며 3000선이 무너졌다. 지수가 3000선을 내준 것은 지난해 9월 15일(2983.92) 이후 처음이다.
정부가 펀드를 이용해 대형주 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지탱하고 있지만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위안화 절하 등 정부의 무리한 시장 개입이 투자자의 신뢰를 오히려 하락시키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김경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 상반기에는 환율과 금리불안, 구조조정 강도와 기업신용위험 증가 등 하락요인이 많아 현재로선 공격적인 저가매수 대응 구간이 아니라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상하이지수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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