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대통령 특사로 과테말라 방문…12일 저녁 출국

지미 모랄레스 과테말라 대통령 취임식 및 교민간담회 참석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1-12 10:38:40

△ 원유철, 무슨 생각?

(서울=포커스뉴스)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14일 열리는 지미 모랄레스 과테말라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대통령 특사로서 12일 출국한다.

원 원내대표는 12일 오전 당 원내대책회의를 마친 뒤 "오늘 밤 비행기로 출국해 수·목·금 사흘간의 일정을 소화하고 온다"고 밝혔다.

국회 일이 많은데 여당 원내대표가 자리를 비운다는 지적에는 "솔직히 시기가 좋지는 않다"면서도 "예전에 얘기된 거다. 12월에 1월8일이면 임시국회가 끝날 줄 알고 과테말라 특사로 결정됐다"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 취임식에 갔다가 과테말라 국회의장단을 만나고 또 우리나라 교민들과의 간담회를 할 예정"이라며 "과테말라는 외교·전략적으로 중요한 나라고 그래서 특사를 바꿔버리면 상대방에 대한 외교적 결례여서 예정대로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 "다음주 월요일부터는 회의에 정상적으로 참여한다"고 강조했다.

원 원내대표는 쟁점 법안·선거구 획정 등 정치 현안과 관련해 원내대표가 없으면 협상이 지지부진해지지 않으냐는 말에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원내대표하고 합의한 것이 내일부터 국회 상임위원회를 열어 쟁점 법안을 좁혀 보자고 한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국회 상임위가 제일 전문성이 있고 또 여야 원내대표가 합의한다 하더라도 상임위에서 법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이번 과테말라 방문에는 새누리당 정미경·이종배 의원·유의동 원내대변인이 동행한다.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생각에 잠겨 있다. 2016.01.12 박철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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