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타임당 300만원 데이트?’…타히티 지수, 스폰서 제의 폭로

SNS 인스타그램 통해 메시지 받은 내역 캡처 공개하며 “불쾌하다”<br />
법적대응 방침…지수 아버지, 강원도 모 경찰서 형사과장 재직 중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1-12 10:29:46

△ 타이티_지수_인스타그램1.jpg

(서울=포커스뉴스) 걸그룹 타히티의 멤버 지수(22)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스폰서 제안을 받았다는 사실을 12일 공개했다.

지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이런 다이렉트 굉장히 불쾌합니다”라며 “사진마다 댓글 확인하라고 하고 이런 메시지를 여러번 보내는데 기분이 안 좋다”고 밝혔다.

지수는 또한 스폰서 제안을 받은 메시지를 캡처해 게재했다.

해당 메시지를 보낸 사람은 자신을 ‘멤버쉽으로 운영되는 모임에서 고용된 스폰서 브로커’라고 소개하며 “지수씨의 극성팬인 손님 한 사람이 지수씨를 틈틈이 만나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이어 “생각있으면 꼭 연락달라”며 “한타임당 200~300만원의 페이를 충분히 받을 수 있다”고 구체적인 액수도 제시했다.

이후 “제발 부탁드린다”, “페이좋고 다 맞춰주고 비밀 보장한다”, “같이 한 번 일하자”, “쇼핑하고 저녁먹고 분위기 즐기는 등 데이트만 하면 된다” 등 내용을 담은 메시지를 수차례 보냈다.

이에 대해 지수 측은 법적처리를 하는 등 강경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수는 지난해 1월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아버지가 현직 경찰이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지수의 아버지는 현재 강원도의 한 경찰서에서 형사과장으로 재직 중이다.타히티 지수가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 계정에 스폰서 제안을 받은 메시지 내역을 공개했다. 타히티 지수가 스폰서 제안을 공개하며 불쾌하다는 심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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