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스마크씽큐 연동되는 '휘센 듀얼 에어컨' 출시

공기청정‧제습 가능한 사계절용 가전<br />
인체감지 카메라로 바람방향과 세기 자동 설정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1-12 09:14:35

△ lg_휘센_듀얼에어컨_2016.jpg

(서울=포커스뉴스) LG전자가 사계절 내내 사용할 수 있는 '휘센 듀얼 에어컨'을 선보였다.

LG전자는 공기청정 기능과 제습 기능을 더한 휘센 듀얼 에어컨을 포함한 2016년 에어컨 신제품 총 22종을 12일 출시했다.

조성진 LG전자 사장(H&A사업본부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에서 신제품 출시 간담회를 갖고 "LG 휘센 에어컨은 사계절 내내 집안의 공기를 관리하는 원스톱 에어 솔루션을 지향한다"고 강조했다.

LG전자는 기존 '듀얼 냉방'을 '스마트 듀얼 냉방'으로 개선했다. 이전에는 사용자가 직접 두 개의 출구에서 나오는 바람의 세기와 방향을 설정해야했지만 이번 신제품은 인체 감지 카메라를 통해 자동으로 맞춤형 바람을 내보낸다.

휘센 듀얼 에어컨은 최대 5미터 거리까지, 좌우로는 최대 105도 범위에서 사람의 수와 위치, 활동량 등을 감지하는 인체 감지 카메라를 탑재했다. 인체 감지 카메라로 실시간으로 사람의 형상을 찾는 방식으로 실내 상황을 파악한 후 바람의 세기와 방향을 자동으로 설정해 사용자 맞춤 경험을 제공한다.

냉방 중에도 실내 공기 상태를 감지해 자동으로 공기를 깨끗하게 해주는 '365 스마트 공기청정 시스템' 기능도 눈에 띈다.

이 기능은 △일반 먼지 제거 △미세먼저, 초미세먼지, 극초미세먼지 등 제거 △생활악취 및 각종 유해가스 제거 △스모그 원인 물질인 이산화황(SO2) 및 이산화질소(NO2) 제거 △바이러스 및 박테리아 제거의 단계를 거친다.

365 스마트 공기청정 시스템은 초미세먼지를 99.9%까지 제거할 수 있어 한국공기청정협회에서 부여하는 CAC(Certification Air Conditioner) 인증을 받은 상태다.

냉방 기능과 별도로 공기청정 기능과 제습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 냉방을 하지 않는 계절에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LG전자의 스마트홈 서비스인 '스마트 씽큐'(SmartThinQ)와 연동되는 첫 제품이다. 사용자는 스마트 씽큐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에어컨을 제어할 수 있고, 실내 공기 상태, 에너지 사용량, 필터 교체 주기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LG전자는 올해부터 스마트 기능을 지원하는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로봇청소기 등을 스마트 씽큐와 모두 연동시킬 예정이다. 제품마다 별도의 어플리케이션이 필요했던 과거와는 달리 스마트 씽큐 어플리케이션 하나로 다양한 제품의 스마트 기능을 즐길 수 있도록 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한편 LG전자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이달 15일부터 3월 말까지 'LG 휘센 듀얼 바람 대축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구입 제품에 따라 최대 70만원의 캐시백 혜택 또는 사은품을 제공한다. 공기청정 필터를 무료로 교환할 수 있는 쿠폰도 제공한다.

에어컨 신제품 총 22종의 출하가격은 210만원에서 650만원까지다.

조성진 사장은 "휘센 듀얼 에어컨이 사계절 365일 사용하는 건강 가전으로 진화하면서, 에어컨의 개념이 바뀌고 있다"며 "기존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제품을 꾸준히 출시해 프리미엄 에어컨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 강조했다.LG전자가 공기청정 기능과 제습 기능을 더한 '휘센 듀얼 에어컨'을 포함한 2016년 에어컨 신제품 총 22종을 12일 출시했다.(사진제공=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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