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TV보다 더 필요해”…시청자 46% 필수매체 인식

가정에서 가장 보편적인 매체는 TV로 94%차지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1-11 19:20:09

△ 스마트폰.jpg

(서울=포커스뉴스) 시청자들은 TV보다 스마트폰을 더 중요한 방송시청매체로 여기는 것으로 드러났다.

방송통신위원회 방송 매체에 대한 이용자 인식과 이용행태 변화 등을 담은 '2015년 방송 매체 이용행태 조사결과'를 11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일상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방송 매체로 스마트폰(46.4%)이 꼽혔다. TV는 44.1%로 2위를 차지했다. 특히 40대 연령층에서 스마트폰을 필수 매체로 인식하는 비중은 2013년 38.4%에서 지난해 54.1%로 급증해 스마트폰의 중요성이 고연령층으로 확산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TV(76.2%), PC·노트북(29.5%), 라디오(8.9%), 신문(7.1%)의 주 5일 이상 이용 비율이 점차 감소하는 반면, 스마트폰(70.8%→73.7%)의 비율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여전히 가장 보편적인 매체는 TV였다. 조사결과 94.8%가 가정 내에서 여전히 보편적인 매체로 TV를 꼽았다. 스마트폰 보유율은 78.8%였다.

매체별 이용시간이 가장 많은 매체는 TV(하루 평균 2시간46분)였으며, 평일(2시간33분)보다 주말(3시간20분)에 TV를 더 많이 시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이용시간은 1시간 19분이었다.

TV 시청 중 타 매체를 함께 이용하는 비율은 스마트폰이 43.2%로 가장 높았다. PC와 노트북(7.3%), 신문(2.3%)이 그 뒤를 이었다. TV를 보면서 다른 매체를 동시에 이용하는 이유로는 '채팅·메신저 이용'이 52.9%로 전년(45.9%)보다 크게 늘었다. 이외 '습관적으로' 45.1%, '다양한 정보검색' 26.3% 등 순으로 나타났다.방송시청에 필수적인 매체 인식 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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