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의견 직접 듣는다…금융소비자 '현장메신저' 출범
소비자와 금융사 실무직원 128명으로 구성<br />
임종룡 "금융소비자 현장메신저와 만나 정책 마련"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1-11 12:07:04
△ 금융위_160111_현장메신저_위촉식_0030.jpg
(서울=포커스뉴스) 금융당국이 소비자의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한 채널을 연다.
금융위원회는 11일 올해 금융소비자와 금융회사 소비자담당 실무직원으로 선발된 '현장메신저'를 위촉하고 정식 출범시켰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융소비자의 의견을 체계적으로 수렴하고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이들과 면담으로 애로사항을 듣고 시장현황을 파악할 것"이라고 출범 배경을 설명했다.
현장메신저는 지식이 풍부하고 의견개진에 적극적인 소비자와 지점 실무자, 보상센터 근무자 등 금융사 실무직원 128명으로 구성된다.
금융위는 매분기마다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현장점검 체계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임종룡 위원장은 "그간 전문가 위주의 소비자 정책 마련에서 앞으론 직접 금융소비자 현장메신저를 만나는 방식으로 정책 접근을 달리할 것"이라고 말했다.임종룡 금융위원장(왼쪽에서 두번 째)은 11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 금융위원회에서 금융소비자, 금융회사 소비자담당 실무 직원으로 선발된 금융소비자 '현장메신저'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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