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지난해 아파트 분양시장이 활황을 보이면서 전국에서 거래된 아파트 분양 금액이 40조93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부동산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5년 한해 동안 전국에서 거래된 아파트 분양권의 총 금액은 40조932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29조8885억원 보다 36.9% 상승한 수치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부산 분양권 거래 총액이 7조5029억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이어 △경기 7조3434억원 △경남 4조7094억원 △대구 3조1669억원 △경북 3조163억원 △서울 2조7990억원 △울산 2조4414억원 순으로 조사됐다.

분양권 거래 건수도 증가했다. 지난해 분양권 거래 건수는 총 13만7031건으로 전년(10만6300건)보다 28.9% 늘었다.

시도별로는 부산이 2만2825건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1만9740건), 경남(1만7431만), 대구(1만2930건), 경북(1억2796건), 충남(9226건), 울산(8296건)이 뒤를 이었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