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대형 엔터기업 ‘로엔’ 1.9조원 대 인수 결정…주가·거래량 껑충

카카오와 로엔엔터테인먼트의 결합에 이목 집중 <br />
로엔 주가 장중 한때 역대 최고치 기록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1-11 11:12:35

(서울=포커스뉴스) 카카오에 인수된다는 소식에 로엔 주가가 상승곡선을 그리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카카오는 11일 스타 인베스트 홀딩스 리미티드와 SK플래닛 주식회사로부터 로엔 지분 76.4%(1932만 2346주)를 약 1조8742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카카오는 이번 취득 목적을 “모바일 컨텐츠 플랫폼 성장 동력 확보 및 경쟁력 강화”라고 밝혔다.
이 소식이 알려진 직후 로엔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무려 27.2%나 오른 10만원까지 치솟았다가, 11시 현재 5% 이상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0만원은 로엔 상장일 이후 최고가와 맞먹는 수치다.

아울러 인수 주체인 카카오 주가 역시 소폭 상승해 전일 대비 1.04%오른 11만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로엔은 현재 코스닥 상장사 중 시가총액이 8위 가량 되는데, 디지털 음악 플랫폼인 멜론을 운영하는 대형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가수 아이유가 소속된 로엔트리, 가수 케이윌과 시스타 등이 소속된 스타쉽엔터테인먼트도 로엔의 자회사이다.로엔 최근 3개월간 주가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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