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부총리 후보자 "4대 개혁 완수하겠다"
"개혁 체감할 수 있도록 과제 발굴하고 실천할 것"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1-11 10:41:32
△ 후보 사무실 출근하는 유일호 경제부총리 후보자
(서울=포커스뉴스) 유일호(61)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후보자는 "이번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해 온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잘 마무리하고 4대 개혁을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유일호 후보자는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유 후보자는 "17년만의 노사정 대타협의 결과물이 헛되지 않도록 노동개혁 법안의 입법을 위해 국회와 긴밀하게 협조해 나가겠다"며 "경제활성화 법안 통과를 위한 노력도 경주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공공, 교육, 금융개혁의 강도도 높여 개혁이 실물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고, 국민들이 개혁의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과제를 발굴, 실천에 매진하겠다"고 설명했다.
경제활력 회복에 대해선 "1분기에 발생할 수 있는 경기리스크에 재정조기집행 등을 통해 적극 대응하고 경기회복의 온기가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 후보자는 청년들의 일자리와 관련, "고용 디딤돌, 세대간 상생고용 지원 등 청년고용절벽 해소 대책의 실효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했다. 민생안정에 대해서는 "행복주택, 공공 및 기업형 임대주택 확대 등을 통해 국민들의 주거비, 생활비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한 노력도 지속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가계부채가 경제활력 제고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질적 개선 노력을 지속하겠다"며 "미국 금리인상 등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외환건전성 3종 세트 정비 등 대외 건전성의 방파제를 튼튼히 세우겠다"고 덧붙였다.(서울=포커스뉴스)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1월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으로 출근하고 있다. 오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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