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설 선물세트 본격 판매

롯데百, 27일 간 주요 점포 식품관서 설 선물세트 판매 <br />
실속선물세트 15% 이상 확대…구매금액별 상품권 증정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1-10 13:38:01

△ (롯데백화점)_2015년_설_선물세트_본판매_사진.jpg

(서울=포커스뉴스) 롯데백화점은 11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27일간 서울 소공동 본점과 잠실점, 부산본점 등 3개 점포를 시작으로 설 선물세트를 본격 판매한다. 18일부터는 전 지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본점과 잠실점 등 3개 점포에서는 지난해보다 3일 빨리 판매를 시작한다.

롯데백화점이 지난해 12월21일부터 지난 7일까지 벌인 설 예약판매에서 전년대비 59%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주요 품목으로는 한우(67%), 수산(55%), 청과(60%), 건강(55%) 관련 제품의 판매가 늘었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설 선물세트 매출이 전년대비 약 10%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고, 11일부터 주요 점포에 설 선물세트 특설매장을 운영하는 등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설 선물세트 물량을 전년보다 15% 이상 늘렸다. 한우는 10% 증가한 13만여 세트, 청과는 20%이상 증가한 15만여 세트, 건강은 15% 증가한 18만여 세트를 준비했다. 굴비는 어획량이 감소했지만 지난해 여름부터 물량을 확보한 영향으로 전년 수준을 유지한 4만 세트를 선보인다.

사육두수 감소로 인해 산지 가격이 30% 이상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한우는 사전 물량 확보를 통해 갈비세트의 경우 가격 상승폭을 10% 수준으로 최소화했다. 청과는 수확량이 늘어 가격이 10% 이상 하락했으며, 건강 선물세트의 가격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경기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실속형 선물세트도 늘렸다. 실속형 선물세트의 선호가 증가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중저가 선물세트의 비중을 전년보다 15% 이상 확대했으며, 특히 와인의 경우 3만~5만원대 물량을 지난해보다 20% 이상 늘렸다. 한우도 20만원 미만 알뜰세트를 2만 세트 이상 마련했다.

상품권 증정 프로모션도 한다. 18일부터 2월6일까지 식품 선물세트를 구매자를 대상으로 구매 금액에 따라 5%에 해당하는 롯데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남기대 식품부문장 상무는 “한우 및 굴비의 가격이 상승했지만 사전 물량 확보를 통해 가격 인상폭을 최소화 했으며 대체재로 구매가 가능하도록 다양한 상품군의 선물세트 준비에 온 힘을 다했다”며 “이번 설에는 작황 상태가 좋은 청과 선물세트와 함께 꾸준히 인기인 건강 선물세트를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롯데백화점 본점에서 모델들이 설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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