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해트트릭' 바르셀로나, 그라나다에 4-0 대승…리그 1위 탈환

네이마르, 4경기만에 득점포 재가동…15골로 수아레스와 득점 공동 1위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1-10 02:07:53

(서울=포커스뉴스) 리오넬 메시가 해트트릭을 기록한 바르셀로나가 그라나다를 4-0으로 대파하고 리그 1위로 올라섰다.

바르셀로나는 10일 새벽(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그라나다와의 프리메라리가 홈경기에서 메시가 전반 8분과 14분 그리고 후반 13분에 잇달아 왼발로만 3골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후반 경기 종료 7분을 남긴 시점에서는 루이스 수아레스의 도움을 받은 네이마르가 한 골을 추가해 4골차 대승을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그라나다전 이전까지 18라운드를 마친 상황에서 1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41점)보다 한 경기 적게 치르며 승점 39점으로 2위에 올라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19라운드 일정 중 첫 경기로 치러진 경기에서 그라나다에 승리를 거두며 승점 3점을 추가해 42점을 기록하며 1위로 올라섰다.

메시는 이날 3골을 기록하며 리그에서 9골째를 기록했다. 네이마르는 지난 13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전 이후 4경기만에 득점포를 재가동하며 시즌 15호골째를 기록했다. 이로써 네이마르는 팀 동료 수아레스와 함께 득점 랭킹 공동 1위로 올라섰다.

한편 바르셀로나에 패한 그라나다는 4승 5무 10패째를 기록하며 승점 17점에 머물렀다. 잔류 마지노선인 17위에 올라있지만 다른 팀 경기 결과에 따라서는 강등권으로 떨어질 가능성도 있는 상태다. 바르셀로나 소속 리오넬 메시(사진 왼쪽)가 1월10일 새벽(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그라나다와의 경기에서 득점을 올린 뒤 팀 동료 루이스 수아레스(사진 오른쪽)로부터 축하를 받고 있다. (C)게티이미지/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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