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49일…현충원서 추도예배 엄수

손명순 여사·차남 현철씨 등 유가족과 인사 300여명 참석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1-09 18:16:44

△ 인사하는 김현철

(서울=포커스뉴스)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추도 예배가 서거 49일째인 9일 오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엄수됐다.

이날 '김영삼 대통령 추모 부활 성시 기념예배'에는 손명순 여사·차남 현철씨 등 유족, 김수한 전 국회의장·최형우 전 내무부 장관 등 상도동계 인사,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서청원 최고위원·정병국 의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예배는 이영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회장의 설교와 추도로 진행됐다.

차남 현철씨는 인사말에서 "아버님은 민주화를 통해 우리에게 통합과 화합이라는 사랑의 메시지를 남겼다"며 "모든 것을 오롯이 우리 가슴속에 새기고 명심해서 우리 국민 마음속 힘을 한데 모으는 큰 역사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추모예배를 마친 유가족 등은 이어 김 전 대통령 묘소를 찾아 참배했다.9일 오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김영삼 대통령 추모 부활 성시 기념예배'에서 차남 김현철 씨가 참석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16.01.09 양지웅 기자 9일 오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김영삼 대통령 추모 부활 성시 기념예배'가 마친 후 손명순 여사와 차남 김현철 씨가 김 전 대통령 묘소에서 참배하고 있다. 2016.01.09 양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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