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KGC인삼공사에 3-0 완승…6연승 질주
김희진·맥마혼 45점 합작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1-09 17:41:45
(서울=포커스뉴스) IBK기업은행이 KGC인삼공사를 세트스코어 3-0(25-19 25-19 25-21)으로 물리치고 6연승을 내달렸다.
IBK는 9일 오후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KGC와의 NH농협 2015-2016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맥마혼(22점)과 김희진(23점)이 45점을 합작하며 팀의 완승을 이끌었다. 반면 KGC는 4연패에 빠졌다.
KGC로서는 이전 경기에서의 패배와 비슷한 패턴이 이어진 경기였다. 첫 세트 중반까지 접전을 펼치면서도 막판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세트를 내주고 결국 이를 회복하지 못하는 형태다. 이날 역시 마찬가지였다. KGC는 1세트 17-18로 박빙의 승부를 펼쳤지만 이후 범실이 겹치며 19-25로 내줬다. 2세트 역시 19-25로 내준 KGC는 3세트 들어 16-24로 뒤진 상황에서 5점을 내리 득점하며 뒷심을 발휘했지만 역부족이었다.
KGC는 헤일리가 21점을 올렸고 이연주도 11점을 올렸다. 하지만 20개의 범실을 기록하며 승리와는 인연이 없었다. IBK 역시 15개의 범실을 기록했지만 김희진과 맥마혼이 공격의 대부분을 책임지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날 승리한 IBK는 이날 승리로 6연승에 성공하며 12승 6패, 승점 37점으로 2위를 유지했다. 반면 KGC는 4연패에 빠지며 2승 17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IBK기업은행 선수들이 환호하는 장면(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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