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능 극미량 검출, 북한 핵실험 단정 어려워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1-08 21:25:03
△ 방사능 극미량 검출, 북한 핵실험 단정 어려워
(대전=포커스뉴스) 8일 저녁 대전 유성구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중회의실에서 김무환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장이 북한 핵실험 이후 반사성핵종 탐지·분석 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6일 10시 30분에 실시된 북한 4차 핵실험과 관련 방사성핵종을 탐지·분석한 결과 핵실험 징후인 4개의 방사성제논 핵종 중 제논 133(133Xe)이 미량(0.3 밀리베크렐(mBq)/m3) 검출되었으나 평상시 육상에 설치된 고정식 방사성제논 탐지장비에서 측정되는 정도(최근 5일간 0.5 밀리베크렐(mBq)/m3)이하)이며, 특히 다른 방사성 제논 동위원소(135Xe, 131mXe, 133mXe)도 검출되지 않아 이번에 검출된 제논 133(133Xe)이 북한 핵실험에 의한 것인지에 대한 보다 정확한 판단을 위해서는 추가적인 포집 및 분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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