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신당 '국민의당' 당명 확정

이태규 "국가의 주인은 국민, 민주정치 기본 원리 반영"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1-08 18:54:45

△ 모두발언 하는 안철수

(서울=포커스뉴스) 야권 신당을 추진 중인 안철수 무소속 의원은 8일 신당의 이름을 '국민의당'으로 확정한다고 밝혔다.

안철수 의원을 중심으로 하는 신당 창당 실무준비단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신당의 당명을 발표했다.

이태규 실무준비단장은 "국가의 주인은 국민이며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민주정치의 기본 원리가 잘 반영된 이름을 선정했다"며 "국민을 위한 정치를 펼치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이자 의지의 표명"이라고 밝혔다.

신당 당명선정위원회는 18건의 최종후보작을 선별했고 이날 최정회의를 거쳐 확정했다. 선정위원회는 "대한민국의 비전은 국민 속에 있기 때문에 국민의 뜻을 잘 받들어 모든 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이끄는 진정한 국민의 정당이 되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을 표현하는 이름"이라고 했다.(서울=포커스뉴스) 8일 오전 서울 마포구 안철수 무소속 의원 당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창당준비점검회의에 참석한 안 의원(왼쪽 세번째)이 모두발언 하고 있다. 2016.01.08 양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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