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 미디어아트 전시 열고 신기술 도입해
"영화 이상의 경험을 제공하는 롯데시네마 되겠다"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1-08 17:42:03
(서울=포커스뉴스) 롯데시네마가 다양한 이벤트와 신기술로 관객에게 다가간다.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관에서 지난 5일부터 미디어아트 전시가 열리고 있다. 김창겸, 서대호, 한요한 등 미디어 아티스트 3명이 참여한 전시 주제는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의 여주인공 샤롯데다. 아티스트들은 샤롯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Art of Chocolate CHARLOTTE' 9점을 내놨다. 롯데제과의 신제품 초콜릿 '샤롯데' 런칭의 일환이기도 하다.
롯데시네마 측은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미디어 아트를 통한 새로운 형태의 고객 체험형 행사다"라고 의의를 밝혔다. 작품 감상 뒤 현장에서 간단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증 절차를 거치면 초콜릿 '샤롯데'를 받을 수 있다. 전시는 20일까지 진행된다.
서울 관악구 '롯데시네마 신도림'에서는 'V-Touch' 기술이 도입된 새로운 매체가 시범 운영되고 있다. 'V-Touch'는 스크린을 직접 손대지 않고 화면을 가리키는 것만으로 조작이 가능한 쌍방향 소통기술이다.
롯데시네마에 설치된 기존 티켓 정보안내 서비스 TBA(Ticket Board Application)도 업그레이드됐다. 관객은 TBA로 영화 상영시간, 각종 할인정보, 이벤트 등을 팝업 형태 알림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롯데시네마 월드타워관에서 미디어 아트 전시가 열리고 있다. 사진은 전시 가상계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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