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대북 확성기 방송, 북핵 해결 실마리 아냐"

박수현 원내대변인 "남북 간 대화와 6자 회담 개최해야"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1-08 14:08:44

△ 박수현 원내대변인

(서울=포커스뉴스) 더불어민주당이 8일, 이날 정오부터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하기로한 정부 방침에 대해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는 북핵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이날 오전 박수현 원내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대북 제재는 본질을 벗어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북한의 핵실험은 명백한 도발행위이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깨는 비정상적인 상황을 초래한 것에 대한 책임을 면할 수 없다"며 "그러나 대북 제재가 전부가 되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국제사회와의 강력한 공조를 통해 대북 제재와 북핵 해법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하다. 대화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며 "정부는 남북 간 대화와 6자 회담을 조속히 개최하라"고 촉구했다.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원내대변인. 2015.08.18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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