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外人·개인 '팔자'에 '1890'선 하회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1-08 09:15:16

(서울=포커스뉴스) 코스피가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도에 1890선을 밑돌고 있다.

8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77%(14.62포인트) 하락한 1889.71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73%(11.78포인트) 내린 667.88을 나타내고 있다.

일본 증시는 전 거래일 대비1.2% 하락한 1만7562.23에 출발했다.

지난 7일(현지시간) 중국 증시는 계속되는 인민은행의 위안화 평가 절하로 개장 30여분 만에 7% 넘게 폭락하면서 새해들어 두 번째 서킷브레이커가 발동, 조기 폐장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7.04% 하락한 3125.00을 기록했다.

이 같은 중국발 악재는 뉴욕 증시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에 하방압력을 가하는 모습이다.

뉴욕증시는 중국발 악재와 유가 하락 등에 대한 우려감에 일제히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2% 하락한 1만6514.1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도 전장보다 2.37% 내린 1943.0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03% 떨어진 4689.43에 장을 마감했다.

유럽 증시도 자동차 및 사치품 등 대중국 수출주가 하락을 주도하면서 일제히 내림세를 보였다.

범유럽권 지수인 Stoxx 유럽 600 지수는 전일대비 2.21% 떨어진 346.51을 기록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1.96%, 독일 DAX30 지수는 2.29%, 프랑스 CAC40 지수는 1.72%씩 각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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