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2016년 드림클래스 겨울캠프 개최

전국 6개 대학교에서 읍·면·도서지역 중학생 1800명 대상 <br />전국의 우수 대학생 강사 602명이 멘토링 진행

이채봉 기자

ldongwon13@hanmail.net | 2016-01-08 08:15:28

△ <사진제공=삼성그룹>

 

[부자동네타임즈 이채봉 기자]삼성그룹은 8일부터 28일까지 전국 6개 대학 캠퍼스에서 중학생 1800명을 대상으로 ‘2016년 삼성드림클래스 겨울캠프’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삼성드림클래스는 학습의지는 높으나 교육환경이 열악한 중학생에게 영어·수학의 학습 기회를 제공하며, 강사로 참여하는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교육 사회공헌사업이다.

이번 캠프에는 전국의 읍·면·도서지역의 중학생 1250명과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軍부사관·소방관·국가유공자의 자녀 550명이 참여한다. 강사로 참여하는 대학생 602명은 6대 1의 경쟁을 뚫고 선발됐다.

중학생들은 대학 캠퍼스에서 대학생 강사들과 합숙하며 총 150시간 동안 영어와 수학을 집중적으로 배운다. 중학생 10명당 대학생 강사 3명이 소규모로 한 반을 이뤄 학생 참여형 수업이 이뤄질 예정이다.

중학생들은 학습뿐만 아니라 평소 접하기 힘든 음악회, 스포츠 관람 등의 문화체험과 진로탐색의 기회도 가지게 된다.

특히 이번캠프에는 대학생 강사들이 본인의 전공을 소개하는 대학 전공 설명회를 개최,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중학생들에게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학생 강사들은 중학생들의 멘토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본인이 중학생 때 가졌던 고민과 걱정들을 중학생들과 나누며 꿈과 진로에 대해 멘토링을 진행할 계획이다.

삼성그룹은 삼성드림클래스를 통해 2016년 겨울캠프까지 중학생 4만4220명, 대학생 1만 2335명을 지원했다. 올해 주중·주말교실을 통해 중학생 8000명, 대학생 1850명을 지원하고 여름캠프를 통해 중학생 1800명, 대학생 602명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 사장단은 8일 겨울캠프가 열리는 전국 6개 대학교 환영식에 참석해 학생들과 대학생 강사들을 격려했다.

삼성 사장단은 “드림클래스 방학캠프가 중학생의 끼와 재능을 발견하고 미래의 희망을 키우는 곳”이라면서 “3주간 열심히 배워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 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2015년 삼성드림클래스 여름캠프 연세대 환영식에서 중학생들과 대학생 강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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