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朴정권, 경제뿐 아니라 안보에서도 무능한 정권"

"더민주가 안보에서도 더 유능하단 것 보여줘야"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1-07 15:26:54

△ 문재인, 긴급 좌담회

(서울=포커스뉴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북한의 4차 핵실험을 사전에 탐지하지 못한 정부에 대해 "경제뿐 아니라 안보에서도 참으로 무능한 정권"이라고 비난했다.

문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당이 주최한 '북핵실험 관련 전문가 긴급 좌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문 대표는 "이명박 정부 5년과 박근혜 정부 3년, 총 8년 동안 북핵 해결을 커녕 갈수록 고도화되는 핵기술을 속수무책으로 방치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더민주가 이제 안보에서도 (여당보다) 더 유능하다는 것을 보여줘야겠다"며 "어떤 이유로도 한반도에 핵이 존재해선 안 된다는 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표는 또한 "북핵 문제 해결에 여야, 정부, 국회가 따로 없다"며 "오늘 긴급 좌담회를 준비한 것도 돕고 방안을 찾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좌담회에는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 김기정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김준형 한동대 국제정치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북한 핵실험 관련 전문가 긴급 좌담회'에 참석해 모두발언하고 있다. 2016.01.07 박철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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