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리테일·기업 고객 타깃…영업점 그룹으로 묶는다

리테일·금융센터 중심으로 영업점 6~7개 그룹화<br />
금융센터 전문가 파견 및 교차근무 가능해져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1-07 14:06:08

△ 커뮤니티_통합지역본부장_출정식(2).jpg

(서울=포커스뉴스) 신한은행이 리테일 부문 강화를 위해 新영업점 체계를 적용한다.

7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신한은행의 리테일 영업점이나 금융센터를 중심으로 인근 6~7개 영업점을 그룹화하는 '커뮤니티(Community)협업체계'를 도입했다.

커뮤니티 체계의 주 골자는 금융센터에 배치된 기업 및 소호, 리테일 금융의 전문가를 신속하게 커뮤니티 소속 영업점에 배치하는 것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커뮤니티 소속 영업점에서 전문가를 선발해 다른 직원을 교육시키는 한편 교차근무를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커뮤니티 소속일 경우 다른 영업점에 파견도 가능해진다. 한 영업점의 창구직원의 결원이 많을 경우 소속 영업점 간 상호 인력지원도 된다.

신한은행 측은 "출장소를 제외한 영업점 수가 790여개인만큼 전국 100여개의 커뮤니티가 만들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신한은행 임원 및 본부장들이 지난 4일 서울시 중구에 소재한 신한은행 본점에서 개최된 2016년 통합 지역본부장 출정식에서 고객중심 영업점 운영체계인 ‘커뮤니티’ 협업체계의 힘찬 출발을 다짐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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