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항 들어서는 中 크루즈호

(동해=포커스뉴스) 강원도가 첫 크루즈 손님을 맞았다. 7일 오전 강원 동해항 중앙부두에 중국 천해크루즈사의 스카이씨 골든 에라호가 승객 1천800여 명을 싣고 입항했다. 스카이시 골든 에라는 승객 정원 1814명, 승무원 843명, 전장 248m, 폭 32m의 7만 t급 크루즈다.

스카이씨 골든 에라호의 관광객들은 이날 오전 7시 30분 경 동해항 중앙부두에 입항해 수하물 처리와 하선 절차를 밟은 후 9시 경 하선해 환영행사를 가졌다. 환영행사에는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과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참석해 관광객들에게 목도리와 꽃다발을 증정했다.



동해항에서 하선한 중국인 관광객들은 46개조로 나뉘어 동해안과 평창 용평·알펜시아스키장, 정선 강원랜드 눈썰매장, 속초 중앙시장, 설악산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이후 서울, 경기지역을 관광한 뒤 11일 부산에서 승선해 상하이로 돌아갈 계획이다.

오는 5월에는 한국-러시아-일본을 잇는 크루즈 '코스타 빅토리아(Costa Victoria)'호가 동해항에 입항, 로 관광객들을 입출항 시킬 예정이다. 그동안 화물운송용으로 쓰이던 동해항이 이날 크루즈 입항을 통해 '환동해권 크루즈 허브'로 자리매김 할 지 관심이 주목된다.(동해=포커스뉴스) 7일 오전 강원 동해항 중앙부두에 중국 천해크루즈사의 스카이씨 골든 에라호가 승객 1천800여 명을 싣고 입항하고 있다. 이날 강원도를 찾은 관광객 1천800여 명은 정선 강원랜드 눈썰매장, 평창 용평·알펜시아스키장, 속초 중앙시장, 설악산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2016.01.07 양지웅 기자 (동해=포커스뉴스) 7일 오전 강원 동해항 중앙부두에 입항한 중국 천해크루즈사의 스카이씨 골든 에라호에서 중국인 관광객들이 하선하고 있다. 이날 강원도를 찾은 관광객 1천800여 명은 정선 강원랜드 눈썰매장, 평창 용평·알펜시아스키장, 속초 중앙시장, 설악산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2016.01.07 양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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