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목희 "정부, 예비비로 누리과정 예산 편성해야"

"정부가 학부모와 국민 볼모로 이래선 안돼"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1-07 10:43:58

△ 북 핵실험 비판하는 이목희

(서울=포커스뉴스) 이목희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정부가 누리과정에 대해 책임지지 않고 시도교육감들을 겁박하는 수준까지 왔다. 정부의 태도가 도를 넘어섰다"고 비판했다.

이목희 의장은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 모두발언에서 "보육대란을 향한 시계가 멈출 줄 모르고 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장은 "정부가 학부모를 상대로, 국민을 볼모로 이런 일을 해선 안 된다"면서 "정부는 우선 시도교육감 협의회가 제안한 사회적 논의기구 구성에 적극 응하라"고 촉구했다.

이 의장은 "눈앞에 닥친 보육대란을 막기 위해 정부예비비로 일단 보육예산을 편성하라"면서 "우리 당은 대책특위를 구성해서 보육대란 막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이목희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6.01.07 박동욱 기자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