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오바마에 '위안부 합의' 설명…"'돌이킬 수 없는 해결' 확인"
아베 "한일 합의로 '돌이킬 수 없는 해결' 확인했다"<br />
오바마 "이번 결정이 평화와 안정에 공헌할 것"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1-07 10:55:41
(서울=포커스뉴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게 지난해 말 타결된 한·일 정부간 '위안부 합의'에 대해 설명했다.
일본 교도통신과 지지통신은 7일 오전 아베 총리가 오바마 대통령과의 전화 회담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둘러싼 합의에 대해 설명했다고 보도했다.
지지통신은 이날 통화에서 아베 총리가 "위안부 문제에 관해 한·일간의 합의로 '결국 돌이킬 수 없는 해결'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지금까지 미국 측의 이해와 협력에 감사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아베 총리의 이번 결정으로 한·미·일 협력이 평화와 안정에 크게 공헌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미·일 정상간 전화 통화는 전날 있었던 북한 수소탄 실험에 대한 새로운 제재를 논의하기 위해 이뤄졌다. 양국은 북한이 수소탄 실험에 성공했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협력·대처하기로 뜻을 모았다.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7일 오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지난해 말 타결된 한일 정부간 '위안부 합의'에 대해 설명했다. 2016.01.07 신화/포커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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