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하이브리드 전용 '아이오닉' 프리뷰 통해 공개… 가격은 2290만원부터

친환경 플랫폼 기반의 경량화소재 대거 적용… ℓ당 22㎞ 이상의 연비와 다이나믹한 동력성능 갖춰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1-07 10: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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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포커스뉴스) 현대자동차는 이달 중순 출시하는 하이브리드 전용차 ‘아이오닉’을 공개하고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토요타 프리우스와 본격 경쟁한다.

현대차는 7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남양연구소 설계1동 전시실에서 ‘아이오닉’의 프리뷰행사를 가졌다.

정락 현대차 연구개발본부 부사장은 “아이오닉은 미래에 대한 현대차의 새로운 생각과 과감한 포부를 담고 있는 차”라며 “아이오닉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친환경 전용차인 동시에 앞으로 이어질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변화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차세대 모빌리티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는 국내 최초의 친환경 전용차로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 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전기(EV) 등 총 3가지 파워트레인 모델로 출시된다.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모델은 현대차의 친환경 전용 플랫폼이 처음 적용된 차량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연비와 다이나믹한 동력성능 실현을 위한 현대차의 첨단 기술력이 집약됐다.

특히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모델은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 알루미늄 경량화 소재 등 기존 동일 차급에 적용되지 않았던 사양을 갖췄으면서도 합리적인 가격경쟁력을 확보했다.

또한 현대차가 하이브리드 차량 전용으로 개발한 신형 카파 1.6GDi 엔진 및 6단 DCT 변속기는 한층 진화한 하이브리드 전용 파워트레인으로 세계 최고 수준인 ℓ당 22㎞ 이상의 연비와 다이나믹한 동력성능을 갖췄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전용차량에 최대출력 105마력, 최대토크 15.08kg.m의 신형 카파 1.6GDI엔진과 최대출력 43.5마력, 최대토크 17.38kg.m의 고효율 영구자석형 모터시스템을 적용해 강력한 동력성능과 함께 연료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모델에 적용된 리튬이온-폴리머 배터리는 경쟁업체들이 사용하는 니켈메탈 배터리 보다 출력이 높고 충방전 성능이 우수해 더욱 안정적인 EV모드 주행이 가능하다. 배터리 시스템도 4중의 안전설계를 적용해 고전압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모델을 I, I+, N, N+, Q 등 총 5가지 모델로 운영할 예정이다.

아이오닉은 △운전석과 조수석 어드밴스드 에어백 △미쉐린 타이어 △4.2인치 컬러 LCD 클러스터 △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 △듀얼 풀 오토 에어컨·앞좌석 열선 시트 △타이어 공기압 경보 시스템(TPMS) 등의 안전·편의사양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이 외에도 현대차는 아이오닉에 △스마트 후측방 경보시스템(BSD)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LDWS) 등의 안전 사양과 △핸드폰 무선 충전 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적용해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켰다.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는 지난해 12월 미국의 유력한 디자인상인 ‘2015 굿 디자인 어워드(2015 Good Design Award)’에서 운송 디자인(Transportation Design) 자동차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돼 출시 전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아이오닉은 물과 유체의 흐름이 가장 자연스럽게 표현되는 ‘범고래’의 조형과 볼륨감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됐다. 공기의 흐름을 형상화해 아이오닉만의 유니크한 이미지를 만들어냈다는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실내디자인은 슬림하면서도 길게 뻗은 대시보드를 적용해 넓은 공간감을 연출했고 기어노브, 페달, 풋레스트와 도어스커프 등 곳곳에 크롬과 금속재질의 소재를 적용해 시각적인 고급감과 촉각적인 배려도 빼놓지 않았다.

아이오닉은 새롭게 개발한 친환경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경량화 소재를 대거 적용했다. 또한 공력성능을 대폭 개선한 에어로 다이나믹(Aero-Dynamic) 콘셉트 디자인을 활용해 기존 친환경차에서 볼수 없었던 안정적이고 뛰어난 승차감과 핸들링 성능을 확보했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후드, 테일게이트 백빔 및 샤시부품 등에 알루미늄 소재를 적용하고 연료탱크는 강화플라스틱 소재로 제작해 차체 중량을 크게 낮췄다.

현대차 아이오닉의 가격은 △I 모델이 2290~2320만원 △I+모델이 2390~2420만원 △N모델이 2490~2520만원 △N+이 2620~2650만원 △Q모델이 2750~2780만원이다.현대차는 친환경 하이브리드 전용모델인 아이오닉의 프리뷰 행사를 갖고 사전예약 판매에 돌입했다.현대차 아이오닉의 실내디자인은 슬림하면서도 길게 뻗은 대시보드를 적용해 넓은 공간감을 연출했고 실내 디자인 곳곳에 크롬과 금속재질의 소재를 적용해 시각적인 고급감과 촉각적인 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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