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시황]원·달러 환율 장중 1200원 돌파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1-07 09:56:41

(서울=포커스뉴스) 원‧달러 환율이 장중 1200원을 돌파했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6원 오른(원화가치 하락) 1199.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오전 9시 31분 원‧달러 환율은 1200.3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환율이 1200원을 넘은 것은 종가 기준 지난해 9월 8일 1200.9원 이후 처음이다.

위안화 약세와 북한 핵실험 소식에 대한 우려감에 원화가치는 6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인민은행이 위안‧달러 기준 환율을 재차 상향 고시하고 역외 위안‧달러 기준 환율도 6.69위안까지 상승하면서 위안화 약세 영향에 원화가치도 동반 하락했다. 북한 핵실험 소식에 위험 회피심리가 강화됐지만, 시장은 북한 리스크가 일회성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전일 원‧달러 환율이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1200원을 돌파했다"며 "이는 위안화 영향이 더 크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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