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스, 연장승부 끝에 LG에 89-85 승리

송창용, 연장전에서만 5점 올리며 승리에 기여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1-06 22:00:00

(서울=포커스뉴스) 정규리그 1위 울산 모비스가 창원LG를 상대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89-85로 승리했다.

모비스는 6일 오후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LG와의 2015-2016 KCC 프로농구 남자부 홈경기에서 접전 끝에 77-77 동점으로 4쿼터로 마쳤지만 송창용이 연장전에서만 5점을 올리며 활약해 4점차로 승리했다. 이날 모비스는 빅터가 28점으로 맹활약했고 함지훈과 클라크도 각각 18점씩을 올리며 팀 승리에 보탬이 됐다.

반면 LG는 길렌워터가 34점을 기록하며 양팀 통틀어 최다득점을 올렸다. 길렌워터는 11리바운드를 보태며 맹활약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LG는 맥키식도 21점을 올렸고 김종규도 12점으로 두 자릿 수 득점을 올렸지만 막판 뒷심이 부족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승리한 모비스는 2연승과 함께 27승 12패로 1위를 지켰다. 반면 LG는 12승 26패를 기록하며 9위에 머물렀다.울산 모비스 빅터가 1월6일 오후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골밑 돌파 후 슛을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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