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춘천 우리은행이 청주 KB스타즈를 물리치고 12연승을 내달렸다.

우리은행은 6일 오후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71-64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우리은행은 임영희가 28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28득점은 임영희의 올시즌 최다득점이다.

우리은행은 이승아 역시 13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도왔다. 특히 이승아는 4쿼터 막판 접전 상황에서 연속 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큰 보탬이 됐다.

반면 KB스타즈는 햄비가 23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다. 하지만 임영희를 막지 못하며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이날 승리한 우리은행은 12연승과 함께 18승 2패로 1위를 유지했다. 2위와의 승차는 무려 8.5경기다. 반면 이날 패한 KB스타즈는 9승 11패를 기록하며 5위로 내려앉았다. 하지만 용인 삼성생명, 인천 신한은행, KEB하나은행 등 공동 2위 그룹(9승 10패)과의 승차가 0.5경기에 불과해 아직 반전 가능성은 남아있는 상태다.우리은행 임영희가 1월6일 오후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KB스타즈와의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홈경기에서 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제공=여자프로농구연맹(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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