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2016] LG전자, '돌비 비전'기술 적용된 프리미엄 TV 공개
MGM 등 주요 스튜디오 및 넷플릭스와 돌비 비전 지원을 위해 협력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1-06 13:42:10
△ [사진자료]_돌비-lg전자,_돌비_비전_기술_적용된_lg_프리미엄_tv_제품군_.jpg
(서울=포커스뉴스) LG전자와 돌비 래버러토리스(Dolby Laboratories, 이하 돌비)는 국제가전전시회 'CES 2016'에서 올레드 TV 등 LG 플래그십 슈퍼 초고화질(UHD) TV 제품에 '돌비 비전'기술을 적용한다고 6일 밝혔다. 돌비 비전은 LG의 HDR 울트라 올레드 TV 전 모델과 슈퍼 울트라 HD TV에 적용될 예정이다.
돌비 비전은 하이 다이내믹 레인지(high dynamic range·HDR)와 폭 넓은 색공간을 결합한 기술로 기존 일반 화질과 비교해 월등한 밝기와 명암비, 색상을 구현해냈다는 평가다.
실제 돌비 비전은 헐리우드 주요 스튜디오의 유명 감독과 제작자부터 넷플릭스 등 인터넷 동영상(OTT) 서비스업체, TV 제조사에 이르기까지 콘텐츠 제작, 배급, 상영 전반에 걸쳐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이에 따라 돌비 비전 기술을 적용한 LG의 올레드 TV는 더 짙은 음영을 구현하는 것은 물론 무한대의 명암비를 보여줄 전망이다.
케빈 예맨(Kevin Yeaman) 돌비 래버러토리스 최고경영자는 "돌비 비전은 TV 시청 경험에 일대 변혁을 가져온 만큼 이를 시청하는 이들도 넋을 잃게 될 것"이라며 "LG와의 제휴를 통해 이 혁신적인 기술을 전 세계 시청자에게까지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권봉석 LG전자 홈엔터테인먼트(HE) 사업본부장(부사장)은 "LG가 돌비와 협력으로 돌비 비전 기술을 올레드 TV 제품군에 적용해 최상의 TV 시청 경험과 함께 차별화된 화질을 구현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가전업체로는 최초로 프리미엄 LCD TV 제품군을 통해 다양한 가격대로 HDR TV 모델을 출시하게 된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6에서 자일스 베이커(Giles Baker) 돌비 방송사업 그룹 부사장(오른쪽)과 데이비드 반더월(David VanderWaal) LG전자 미국법인 마케팅 총괄이 돌비 비전 기술이 적용된 LG 2016 올레드(OLED) 제품군과 플래그십 슈퍼 UHD TV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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