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수 LG화학 부회장, 공장 방문해 “환경 어렵다고 웅크리지 마라”

시장 선도 위한 새해 첫 현장경영 나서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1-06 11:4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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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LG화학은 박진수 부회장이 올해 첫 현장경영으로 6일 충북 오창공장과 청주공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박 부회장은 이날 하루 종일 공장에 머물며 생산·안전환경 등 현장 부서를 직접 찾아가 임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격려했다. 또 2차 전지와 수처리 필터 등 신성장동력 분야의 준비 사항을 철저히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박 부회장은 “2차 전지 사업은 더욱 철저한 미래 준비를 통해 전기차 배터리, 모바일 배터리 등 전 분야에서 시장 선도 지위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며 “수처리 필터 사업은 조기 경쟁력 강화를 통해 2018년까지 반드시 글로벌TOP 수준으로 올라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세계 경제의 저성장 기조와 저유가 등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라며 “그렇지만 웅크리고만 있어서는 시장을 선도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렇기 때문에 그는 “확실한 것이 하나도 없을 땐 모든 것이 가능한 만큼, 지금은 누구 보다 먼저 고객의 마음을 사로 잡을 수 있는 미래 가치 창조에 온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추울 때 준비해야 봄에 가장 크게 꽃필 수 있다”며 “우수 인재 확보는 물론 전 분야에서 미래 시장 선도 역량을 더욱 적극적으로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 부회장은 오는 8일 충남 서산시에 있는 대산공장을 방문하는 등 현장 경영을 이어갈 예정이다.LG화학 박진수 부회장(사진 왼쪽 두번째)이 6일 충북 청주공장을 방문해 수처리 필터 생산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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