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2016] 황창규 KT 회장 스타트업 멘토링…"글로벌 챔피언 되도록 도울 것"
황창규 KT 회장, CES 기간 동안 인텔·버라이즌 CEO 등 만날 예정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1-06 10:40:01
(서울=포커스뉴스) 황창규 KT 회장이 5일(현지시간) ‘CES 2016’이 열리고 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벨라지오(Bellagio) 호텔에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대표들과 글로벌 진출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황 회장은 스타트업 대표들에게 글로벌 고객과 만날 수 있는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 황 회장은 “투자자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시장과 고객”이라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CES와 같이 잠재고객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KT가 가진 글로벌 네트워크 등의 역량을 지원하고 있다”며 “여러분이 한국의 글로벌 히든 챔피언인 K-챔프(Champ)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KT와 경기혁신센터는 미국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16’에 참관할 스타트업 선발을 위해 CES 행사 적합도 △제품 상용화 수준 △제품의 글로벌 지향성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카비, 해보라, 247, 네오펙트 등 4개 기업을 선정하고 CES 참가 비용 지원 및 잠재 고객과의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했다. 이들 업체는 행사 기간 전시를 참관하고, 글로벌 바이어를 대상으로 제품 및 서비스를 시연할 예정이다.
한편 황 회장은 이번 CES 기간 동안 브라이언 크르자니크(Brian Krzanich)인텔 CEO, 로웰 맥아덤(Lowell McAdam) 미국 버라이즌 CEO , 마츠 그란리드(Mats Granryd)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사무총장과 만나 ICT(정보통신기술) 트렌드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사업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황창규 KT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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