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2016] 화웨이, 中업체 최초 연간 스마트폰 출하량 1억대 돌파
지난해 매출 200억달러로, 전년대비 70%↑…사상 최고 성적 기록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1-06 10:13:57
△ [사진]_화웨이_메이트_8_샴페인_골드.jpg
(서울=포커스뉴스) 중국의 화웨이는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가전전시회 'CES2016'에서 지난해 매출 200억달러를 기록, 전년 대비 70% 성장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대비 44% 증가한 1억800만대로 중국 스마트폰 업체 최초로 1억대를 돌파했다.
화웨이는 이에 대해 "지난해 출시한 플래그십 스마트폰 '화웨이 P8'(Huawei P8)과 '화웨이 메이트 S'(Huawei Mate S)의 인기에 힘입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3위 입지를 공고히 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출시된 화웨이 P8은 누적 판매량 450만대를 기록했으며 화웨이 메이트 S는 출시 4달 만에 80만대 이상이 판매됐다. 구글과 공동 개발한 '넥서스 6P'(Nexus 6P)는 전세계 60개국 이상에서 판매됐다.
이에 따라 화웨이는 2015년 3월 이후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최고 시장점유율을 유지해오고 있다. 특히 서유럽 하이엔드 스마트폰 시장 에서 6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스페인, 이탈리아, 벨기에, 스위스, 포르투갈을 포함한 주요 스마트폰 시장에서 상위 3위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라틴 아메리카와 북유럽 지역에서 각각 1200만대(전년대비 68% 증가), 346만대(전년대비 114% 증가)의 스마트폰을 출하하고, 중동 및 아프리카 스마트폰 시장에서 1200만대 출하량을 기록하며 2위를 차지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다.
실제 화웨이는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선정한 '2015 글로벌 100대 브랜드'(Best Global Brands 2015)에서 88위를 차지하고, '2015 브랜드Z 글로벌 100대 기업'(2015 BrandZ Top 100 Global Brands) 70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꾸준히 향상시키고 있다.화웨이 '메이트 8' 샴페인 골드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