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外人·기관 '팔자'에 내림세 출발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1-06 09:34:27

(서울=포커스뉴스)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하락세로 출발했다.

6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18%(3.54포인트) 하락한 1926.99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9%(0.64포인트) 상승한 684.71을 나타내고 있다.

일본 증시는 전 거래일 대비 0.3% 하락한 1만8398.76에 출발했다.

5일(미국시간) 장 초반 중국 리스크가 완화되면서 상승세를 보인 뉴욕증시는 애플의 부진과 국제유가 하락 지속으로 혼조세로 마감했다.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달러 강세 영향으로 전일 대비 2.2% 하락한 35.97달러를 기록했다.

애플은 1분기 생산량 감소 전망에 2.5% 하락, 관련 부품주들도 하락세를 보이며 증시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06% 상승한 1만7158.6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도 전장보다 0.2% 오른 2016.7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24% 하락한 4891.43에 장을 마감했다.

유럽 증시는 전일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했다.

범유럽권 지수인 Stoxx 유럽 600 지수는 전일대비 0.62% 상승한358.88을 기록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0.72%, 독일 DAX30 지수는 0.26%, 프랑스 CAC40 지수는 0.34%씩 모두 상승했다.

5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6% 하락한 3287.71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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